전두환 손자 전우원씨의 폭로 심층분석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의 폭로에 대해서 자세히 길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손자의 폭로라니 참 기가 막히기도 하고, 대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쉽지 않았을 폭로에 대헤ㅐ서 심층적으로 파헤쳐보겠습니다. 




폭로내용

전두환 손자의 폭로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 씨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일가의 비리와 범죄를 폭로한 것을 말합니다. 전우원 씨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 할아버지인 전두환은 5·18민주화운동에서 학살자이고, 가족들은 그의 비자금으로 호화로운 삶을 영위하ㄱㅗ 있다.
  • 아버지인 전재용은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새어머니인 박상아는 연희동 자택에 숨겨진 금고와 채권을 현금화하려고 한다.
  • 본인은 LSD와 2C-E, 대마초 등 마약류를 흡입했다고 인정하며, 주변 지인들의 마약 범죄를 고발했다.
  • 가족 여행이나 학비 등으로 들어간 비용만 최소 10억 원이고, 본인에게 흘러들어온 돈만 수십억 원이라며, 집안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는 주장은 역겹다고 비판했다.

전우원 씨는 미국 뉴욕에서 근무하던 회사에서 퇴사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세뇌 교육을 받았다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할아버지가 했던 정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불구가 됐다”며 “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민주주의의 영웅이고, 5·18민주화운동이 폭동이라고 세뇌시켰던 가정교육에 분노한다 ”고 말했습니다.

전우원 씨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검찰과 국방부는 사실 확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국회에서는 추징금을 미납한 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그 상속재산에 대하여 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전두환 재산 추징법 3법’이 발의되었습니다.

전두환 일가의 은닉 재산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부터 수사를 벌여 몇몇 재산을 몰수하거나 공매 처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우원 씨는 “내 의지와 관계없이 아버지가 비자금을 숨기기 위해 명의를 바꿨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족반응

전우원 씨의 가족들은 그의 폭로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전우원 씨의 할머니인 이순자 여사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제발 할미 품으로 돌아와라. 할미도 유방암2기라서 얼마나 살지 모른다”라고 호소했습니다.
  • 전우원 씨의 아버지인 전재용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많이 아프다”고 언급하며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가족에 대한 불법행위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했습니다.
  • 전우원 씨의 사촌인 전재국 씨는 자신의 SNS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가족들을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올려 일가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 전우원 씨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은 자신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유출하며 전우원 씨를 비난했습니다. 그녀는 “네가 마약범이고 폭력범이야. 네가 한 짓들은 지옥같아”라며 “네가 폭로하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어서야”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우원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폭로목적

전우원 씨가 폭로한 목적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저는 정치적인 목적이나 누구와 연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직 가족의 고통을 담은 것뿐입니다."
  • "저는 교회에서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자신과 가족들의 죄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 본보기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 "저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걸 국민들이 보고 판단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죄는 숨을 곳이 없어야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전우원 씨의 폭로 목적은 자신과 가족들의 죄를 고백하고 사회적인 심판을 받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관계는?

전우원 씨와 가족들은 언제부터 멀어진 건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우원 씨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저는 2019년 1월에 우울증과 ADHD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때부터 가족들은 저를 버렸습니다."
  • "저는 2020년 1월에 병원에서 나와서 뉴욕의 한 회계법인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가족들은 저를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 "저는 2021년 12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교회에서 착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가족들의 죄를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전우원 씨와 가족들은 최소한 2019년 이후로 서로 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우원 씨가 폭로를 시작한 것은 2023년 3월이므로,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마약투약!?

전우원 씨가 마약 투약 체포에 대해서는 알려드리겠습니다.

  • 전우원 씨는 2023년 3월 17일 오전 (한국 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집안과 관련된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이때 전씨는 엑스터시, LSD, 대마초 등 여러 마약을 언급하고 복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전씨는 마약 투약 후 환각 증세를 보이며 몸을 떠는 모습도 방송에 담겼습니다. 이후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방바닥에 엎드려있는 전씨를 끌고 가면서 방송은 종료됐습니다.
  • 일부 언론은 전씨가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보도했으나, 주뉴욕총영사관의 확인 결과 전씨는 체포된 것이 아닌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전우원 씨의 아버지인 전재용 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3일부터 갑자기 돌면했다. 갑자기 나보고 악마라고 하더라. '아빠와 둘이 살자'고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에 쓴 글도 알았으나, 막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전우원 씨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마약을 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아버지의 해명과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전우원 씨가 마약 투약 체포되었다기보다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그의 마약 투약 사실은 자신의 입으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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